경기 포천 군부대서 하루 새 병사 9명 코로나19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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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상인 기자
수정 2020-10-04 23:19
입력 2020-10-04 22:23

부대원 269명 전수검사 확진자 늘어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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붐비는 선별진료소
붐비는 선별진료소 2일 오전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앞이 붐비고 있다. 2020.10.2
연합뉴스
경기 포천시 한 육군 부대에서 병사 9명이 4일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전 이 부대에서 병사 3명(포천시 73∼75번)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데 이어 전수 조사에서 추가로 6명(포천시 76∼81번)이 확진돼 하루 새 누적 확진자는 9명으로 늘었다.

군 당국은 오전 3명의 확진자가 나오자 해당 부대 병력 이동을 통제하고 장병 269명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진행했다. 아직 전수검사 결과가 모두 나온 것이 아니어서 확진자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확진된 병사 9명은 모두 부내 내에서만 생활한 것으로 조사됐다. 포천시와 군 당국은 감염 경로를 추적하는 등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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