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오어지 둘레길 7㎞ 개통…맨발길·산책로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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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화 기자
김상화 기자
수정 2020-11-09 11:07
입력 2020-11-09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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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민들이 ‘오어사’ 둘레길 개통 기념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포항시 제공
포항시민들이 ‘오어사’ 둘레길 개통 기념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시는 총 둘레 7㎞에 이르는 연못인 오어지를 한 바퀴 돌 수 있는 오어지 둘레길을 개통했다고 9일 밝혔다.

시는 2017년 천년고찰 오어사 주변을 걷는 오어지 둘레길(남구 오천읍 항사리) 7㎞ 가운데 6㎞ 공사를 마쳤다.

이후 올해 4월부터 최근까지 항사리 마을 입구에서 안항사까지 약 1㎞ 둘레길을 조성했다.

오어지 둘레길은 오어지를 비롯해 운제산과 고찰 오어사를 끼고 있다.

오어사 입구 출렁다리 원효교, 오어지 둑과 연결되는 인도교, 메타세쿼이아 숲, 관어정, 망운정, 전망데크 등도 있다.

전체 길은 데크길 1.4㎞, 맨발길 1.5㎞, 산책로 4.1㎞로 구성됐다.

포항시 관계자는 “오어지 둘레길이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하게 자연을 감상하며 걸을 수 있고 맨발 걷기를 통해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포항 대표 둘레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포항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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