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폐지수집 노인’ 전수조사 진행…“맞춤형 복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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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종원 기자
명종원 기자
수정 2024-03-25 10:16
입력 2024-03-25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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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지 옮기는 노인의 뒷모습. 뉴스1
폐지 옮기는 노인의 뒷모습. 뉴스1
군포시가 폐지수집 노인에 대한 전수조사를 진행한다.

시는 폐지수집 노인의 생활실태 및 복지욕구 파악을 위해 이달 말까지 전수조사를 집중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전수조사는 지역 고물상과 동행정복지센터 및 통장, 명예복지공무원 등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구축된 지역네트워크를 활용해 폐지수집 노인의 인적 사항을 파악하고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시행된다.

시는 지난달 확보된 관내 고물상 23개소에 방문해 폐지수집 어르신 전수조사 사업 안내 및 폐지수집 노인 명단확보를 위한 협조를 요청한 바 있다.

전국 폐지 수집 노인 규모는 약 4만 2000명으로 추정된다. 이들은 하루 5시간씩 1주일에 평균 6일을 일하고 수입은 월 16만원 정도다. 열악한 환경에 대한 지원 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파악됐다.

명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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