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해외연수 ‘경기청소년사다리’ 95명, 미국·캐나다 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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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승순 기자
수정 2024-07-26 09:47
입력 2024-07-26 09:47

어학연수, 체험 프로그램, 역량개발과제 수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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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경기청소년사다리 참가자들이 미국과 캐나다 연수를 떠나기 전 인천국제공항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2024 경기청소년사다리 참가자들이 미국과 캐나다 연수를 떠나기 전 인천국제공항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경제적 취약계층 청소년에게 해외연수와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해 진로 탐색과 자기 계발을 도와주는 경기청소년사다리 참가자 95명이 미국과 캐나다 연수에 들어갔다.

지난 22일과 25일 출국한 이들은 8월 12일까지 약 3주간 미국 디트로이트와 캐나다 토론토 등 북미 국가를 방문해 어학연수와 다양한 현지 체험에 나설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연수 기간 평일 오전에는 어학 수업, 오후에는 체육활동, 영어 실전 활용 미션, 팀프로젝트를 수행한다. 주말에는 박물관 견학, 미시간대학교 토론토대학교 등 대학 멘토링 투어, 명소방문 등 다양한 활동을 참여하게 된다.

경기도는 지난해 청년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사다리 프로그램을 올해는 청소년까지 대상을 확대해 진행하고 있다. 경기 청소년 사다리 사업은 취약계층을 위한 복권 기금사업으로 선정돼 추진되고 있다.

강현석 미래평생교육국장은 청소년들에게 “더 넓은 세상에 과감하게 도전하며 연수 기간을 최고로 가치 있는 시간으로 만들어 달라”면서 “무엇보다도 건강하고 안전하게 돌아와 성과를 함께하자”라고 말했다.

안승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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