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남산자락숲길에 ‘명화’ 60점 더해졌다…연말까지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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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환 기자
임태환 기자
수정 2024-11-21 11:22
입력 2024-11-21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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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남산자락숲길에 전시된 명화. 중구 제공
서울 중구 남산자락숲길에 전시된 명화. 중구 제공


서울 중구는 남산자락숲길에서 곳곳에 명화를 전시하는 ‘숲속에서 명화를 만나다’를 연말까지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중구문화원과 중구미술인협회가 함께 준비한 미술전은 남산타운아파트 뒤편 금호터널 인근 숲길(남산방향)에서 펼쳐진다.

숲길의 데크길을 따라 중구미술인협회 회원들의 작품 60여점이 전시된다. 작품은 중구의 명소, 자연풍경, 팝아트 등 회원들의 개성이 담긴 다양한 주제와 기법으로 표현됐다.

미술전을 기념해 중구미술인협회에서 재능기부 이벤트도 열린다. 오는 27일 14시에 남산자락숲길 옆 남산타운아파트에 위치한 쌈지공원에서 숲길을 찾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캐리커처를 그려주는 행사를 진행한다.

이벤트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구청 누리집을 통해 사전 신청하거나 당일 현장에서 접수하면 된다. 다만 선착순 2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김길성 구청장은 “남산자락숲길에 문화적 감성이 담기며 더욱 매력적인 숲길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예술인들과 협력해 주민들이 일상에서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임태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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