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우리동네 어린이 건축학교’, 아동친화도시 우수사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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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환 기자
임태환 기자
수정 2024-11-25 13:21
입력 2024-11-25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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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대문구의 ‘우리동네 어린이 건축학교’ 사업 수료식에서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앞줄 오른쪽 네 번째)과 수료 아동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서대문구 제공
서울 서대문구의 ‘우리동네 어린이 건축학교’ 사업 수료식에서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앞줄 오른쪽 네 번째)과 수료 아동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서대문구 제공


서울 서대문구는 ‘우리동네 어린이 건축학교’ 사업이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로부터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19일 충남 홍성군 가족어울림센터에서 이동친화도시 우수 사례를 공유하기 위한 ‘콘퍼런스 및 박람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 소속 지방자치단체장과 아동친화도시 담당 실무자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우수 사례로 뽑힌 구의 우리동네 어린이 건축학교는 어린이가 지역 사회 공간을 직접 설계하고 제안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어린이의 관점에서 아동친화적인 공간을 조성하는 게 핵심이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 8월부터 9월까지 총 5회에 걸쳐 천연동에 있는 어린이창작놀이공간에서 어린이 건축학교 사업을 진행했다.

당시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건축과 아동친화도시에 대해 배울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특히 상상만 하던 것을 실제 모형으로 만들고 의견까지 낼 수 있어서 더욱 즐거웠다”고 말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앞으로의 아동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아이들이 행복한 구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태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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