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환경공무관,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 기부로 추위 녹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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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환 기자
임태환 기자
수정 2024-11-29 12:06
입력 2024-11-29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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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소속 환경공무관들이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을 기부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사진은 전달식에서 이성헌 서대문구청장(가운데)과 함께 기념 촬영하는 모습. 서대문구 제공
서대문구 소속 환경공무관들이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을 기부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사진은 전달식에서 이성헌 서대문구청장(가운데)과 함께 기념 촬영하는 모습. 서대문구 제공


서울 서대문구 소속 환경공무관 82명이 겨울나기 성금을 기부해 공직 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29일 구에 따르면 환경공무관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 592만원을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강금화 서울특별시청노동조합 서대문지부장은 “수도권을 강타한 폭설로 연일 구슬땀을 흐리는 환경공무관들의 작은 정성이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 일원으로 주민을 위한 일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이성헌 구청장은 “사시사철 청결한 서대문구를 위해 노고가 많은 환경공무관들의 소중한 성금을 어려운 주민분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임태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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