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에서 즐기는 미래 도시농업…‘도심형 스마트팜’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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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환 기자
임태환 기자
수정 2024-12-03 14:16
입력 2024-12-03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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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대문구가 지난 8월 서대문문화체육회관 1층에 조성한 ‘도심형 스마트팜’ 전경. 서대문구 제공
서울 서대문구가 지난 8월 서대문문화체육회관 1층에 조성한 ‘도심형 스마트팜’ 전경. 서대문구 제공


서울 서대문구가 서대문문화체육회관에 만든 ‘도심형 스마트팜’이 시민 참여형 체험 공간으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3일 구에 따르면 지난 8월 조성된 도심형 스마트팜은 식물 생장용 LED(발광 다이오드)와 배양액 순환 시스템, ICT(정보통신기술) 환경 제어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이곳에선 유럽형 상추인 ‘버터헤드’와 ‘카이피라’ 등이 재배되고 있다. 수확한 엽채류를 활용해 샌드위치를 만드는 미래도시 농부 체험 교실도 무료로 운영 중이다.

한 참가자는 “스마트팜의 원리와 기능을 배우고 직접 거둔 농산물로 요리까지 해 볼 수 있어 매우 유익한 경험”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성헌 구청장은 “앞으로도 스마트팜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분들에게 환경친화적 농업과 지속 가능한 먹거리 생산의 중요성을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태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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