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신정호 정원 ‘충남 1호 지방정원’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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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익 기자
이종익 기자
수정 2025-01-13 13:31
입력 2025-01-13 13:31
신정호 내 23만㎡ 등록…정원문화 활성화
“아산 방문의 해와 연계, 관광객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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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제1호 지방 정원’으로 등록된 충남 아산의 신정호. 시 제공
‘충청남도 제1호 지방 정원’으로 등록된 충남 아산의 신정호. 시 제공


충남 아산시는 신정호 정원이 ‘충청남도 제1호 지방 정원’으로 등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방 정원 등록을 위해서는 지방자치단체가 조성한 정원으로 10㏊ 이상 면적에 40% 이상 녹지를 조성해야 한다.

전담 부서와 주차장·체험시설, 운영관리 조례 등이 필요하고 시도지사가 지정·등록할 수 있다.

2022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255억원을 투입해 조성한 신정호 지방 정원은 23만 8648㎡ 면적에 239종(9만 2842본)의 식물유전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정원 주제는 물을 주제로 한 ‘물의 정원’을 중심으로 △환영정원 △사계절·색깔정원 △다랭이정원 △산들바람언덕정원 △마른정원 등 6개로 구성했다.

아산시는 관광객 편의를 위해 신정호수를 횡단하는 길이 275m, 폭 4m의 생태관찰 교량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현재 임시 개방 중인 신정호 정원은 4월 개원식 후 전면 개방 예정이다.

조일교 아산시장 권한대행은 “충남 제1호 지방정원인 신정호 정원을 2025~2026년 아산 방문의 해와 연계해 많은 관광객 유치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산 이종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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