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와 서울중앙메디컬센터, 취약계층 건강검진 지원 위해 맞손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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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환 기자
임태환 기자
수정 2025-01-21 14:49
입력 2025-01-21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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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와 서울중앙메디컬센터가 취약계층 건강검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가운데 김길성 중구청장(왼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구 제공
서울 중구와 서울중앙메디컬센터가 취약계층 건강검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가운데 김길성 중구청장(왼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구 제공


서울 중구는 지난 20일 서울중앙메디컬센터와 취약계층 건강검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경제적 어려움을 이유로 건강검진을 받기 힘든 주민의 의료비 부담을 줄이고 질병 조기 발견 및 예방을 목표로 마련됐다.

업무협약에 따라 구는 동 주민센터와 보건소를 통해 취약계층 200명을 추천받아 서울중앙메디컬센터와 연계한다. 검진 대상자는 다음달부터 오는 4월까지 서울중앙메디컬센터에 검진 예약 후 검사를 받으면 된다.

서울중앙메디컬센터는 기본 검사와 함께 뇌혈관MRA, 폐CT, 위내시경, 초음파검사 등을 진행해 1인당 143만원 상당의 무료 건강검진을 지원한다.

양우진 서울중앙메디컬센터 대표원장은 “지역사회 이웃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을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협약을 통해 지원받으시는 분들이 편안하게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길성 구청장은 “생활이 어려운 이웃에게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지원해줘서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구는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와 의료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태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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