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숭의여대·정화예술대와 맞손 잡은 서울 중구…지역 발전 위해 함께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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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환 기자
임태환 기자
수정 2025-02-24 11:00
입력 2025-02-2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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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서울 중구청사에서 ‘지역사회 건강 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이 열린 가운데 김길성 구청장(왼쪽에서 두 번째)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중구 제공
지난 19일 서울 중구청사에서 ‘지역사회 건강 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이 열린 가운데 김길성 구청장(왼쪽에서 두 번째)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중구 제공


서울 중구는 동국대·숭의여대·정화예술대 등 3곳과 건강한 지역 사회 조성을 목표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지난 19일 진행된 협약식에는 김길성 구청장을 비롯해 최응렬 동국대 교무부총장, 박경호 숭의여대 총장, 한기정 정화예술대 총장 등 관계자 13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건강 취약 계층을 위한 예방 및 돌봄 체계 구축, 지역 특성과 주민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건강 서비스 개발, 건강 관련 연구 및 기술 자료 공유 등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최 교무부총장은 “구에 사는 어르신을 위한 허약노인 관리 프로그램 개발에 힘을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 총장 역시 “다양한 학과를 활용해 협력 분야를 확대하고, 지역 행사에도 참여하겠다”고, 한 총장은 “미용예술특화 대학인만큼 경로당이나 복지 시설을 대상으로 미용 봉사 등을 추진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에 김 구청장은 “대학은 전문 지식과 풍부한 경험을 보유한 지역 사회 발전의 중요한 동반자”라며 “협약을 바탕으로 체계적인 건강 지원 체계를 마련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다짐했다.

임태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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