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다문화가정 등 결혼식 지원 ‘안산 공공웨딩홀’, 29일 첫 결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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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승순 기자
수정 2025-03-21 11:16
입력 2025-03-21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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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근 안산시장이 20일 열린 안산시자원봉사센터 공공웨딩홀 개관 기념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안산시 제공)
이민근 안산시장이 20일 열린 안산시자원봉사센터 공공웨딩홀 개관 기념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안산시 제공)


경기도 안산시에 취약계층의 결혼식을 지원하는 공공웨딩홀이 20일 문을 열었다.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다목적실을 리모델링한 공공웨딩홀은 청년·한부모가정·조손가정·다문화가정 등의 결혼식을 지원하는 ‘시민 대상 공공웨딩사업’을 진행한다. 29일 첫 결혼식을 시작으로 매주 토·일요일 예식이 열린다.

이민근 시장은 “예비부부가 결혼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막대한 대관 비용과 긴 대기 순번 등으로 인해 작지 않은 부담을 가지는 게 현실이다. 자원봉사센터의 공공웨딩홀 공유사업이 행복한 가정을 꿈꾸는 예비부부에게 작지만 소중한 선물이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윤영중 안산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공공웨딩홀 사업으로 예비부부들이 행복과 사랑이 가득한 가정을 이룰 수 있게 되기를 기원한다”며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며 사회 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안승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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