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세교~서울역 직행 광역버스 5104번 신설···9일부터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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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승순 기자
수정 2025-05-01 11:27
입력 2025-05-01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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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권재 오산시장(왼쪽)이 지난 3월 17일 전북 완주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회의실에서 장현구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장을 만나 대형버스 조기 출고를 요청했다. (오산시 제공)
이권재 오산시장(왼쪽)이 지난 3월 17일 전북 완주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회의실에서 장현구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장을 만나 대형버스 조기 출고를 요청했다. (오산시 제공)


경기 오산시는 세교에서 서울역까지 환승 없이 오가는 직행 광역버스 5104번 노선을 오는 9일부터 정식 운행한다고 1일 밝혔다. 노선 신설로, 수도권 외곽의 대표적인 주거지역인 세교지구 주민들은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서울 중심부로 이동할 수 있게 됐다.

신설되는 5104번은 세교21단지 아파트에서 서울역까지 운행되는 직행좌석형 광역버스로, 총 6대의 차량이 투입돼 하루 24회 왕복 운행된다. 출퇴근 시간에는 30~50분 간격으로 배차되며, 편도 기준 약 80~100분 소요될 예정이다.

앞서 이권재 오산시장은 차량 출고가 늦어져 개통 일정에 차질이 빚어지자, 지난 3월 17일 전북 완주에 있는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을 찾아 대형버스 조기 출고를 요청한 바 있다.

이 시장은 “5104번 광역버스 개통은 단순한 노선 신설을 넘어, 수도권 핵심 거점과의 연결성을 강화하는 교통 인프라 확장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오산 시민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더 편리하고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가기 위해 광역교통망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안승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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