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백석동 매립장, 36홀 파크골프장으로 변모

이종익 기자
수정 2025-06-16 17:27
입력 2025-06-16 17:27
충남 천안시에서 사용 종료된 백석동 위생매립시설 매립장 상부가 36홀 규모 파크골프장으로 조성됐다.
천안시는 16일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과 김행금 천안시의회 의장, 파크골프 동호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천안유관순파크골프장 개장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장한 천안유관순파크골프장은 위생매립시설 매입장 상부 5만 7242㎡ 용지에 36홀 규모다.
98억 5000만원이 투입된 이곳에는 교육장, 스타트하우스 2곳, 매표소 등을 갖췄다.
천안유관순파크골프장은 17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무료 운영 기간을 거쳐 정식 개장한다.
정식 개장 이후 유료로 운영되며, 이용요금은 관내 4000원, 관외 8000원이다. 65세 이상 시민은 50%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천안시는 하반기 장애인전용 한들파크골프장과 김시민파크골프장을 추가 개장할 계획이다.
김석필 권한대행은 “어르신들의 건강증진뿐만이 아니라 모든 시민이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파크골프장을 추가로 조성해 지역 파크골프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천안 이종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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