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 후에도 문제 없어요”…성북구, 주민 맞춤형 ‘야간민원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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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환 기자
임태환 기자
수정 2025-06-25 11:15
입력 2025-06-25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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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로(왼쪽) 서울 성북구청장이 구청 야간민원실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성북구 제공
이승로(왼쪽) 서울 성북구청장이 구청 야간민원실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성북구 제공


서울 성북구가 평일 낮 시간대에 민원 업무 처리가 어려운 직장인과 학생 등을 위해 ‘야간민원실’을 운영하면서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5일 구에 따르면 야간민원실은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공휴일 제외) 구청 2층 통합민원실과 여권민원실에서 운영한다. 주민등록등·초본과 가족관계증명서 등 각종 제증명 발급과 여권 발급 및 교부 서비스를 제공한다.

야간민원실에 대한 주민 만족도는 계속해서 커지고 있다. 평소 방문이 어려워 민원 처리에 어려움을 겪던 직장인 등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장위동에 사는 구민 김모씨는 “평소에는 일 때문에 시간을 내기 어려웠는데, 야간에도 민원실이 운영돼서 여권을 신청할 수 있었다”며 “너무 편해서 계속 운영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야간민원실은 구민이 필요로 하는 시간에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실질적인 민원 행정의 변화”라며 “앞으로도 주민 중심의 맞춤형 행정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임태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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