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유일 지상파 라디오 ‘첫방’…103.9㎒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이종익 기자
이종익 기자
수정 2025-07-08 13:25
입력 2025-07-08 13:25
이미지 확대
충남교통방송 개국식이 열리고 있다. 도 제공
충남교통방송 개국식이 열리고 있다. 도 제공


충남 유일 지상파 라디오가 8일 첫 전파를 송출했다.

개국 전파 송출 시간은 주파수(103.9㎒, 천안·아산은 103.1㎒)에 맞춰 10시 39분으로 선택했다.

충남교통방송은 도내 교통·재난 정보와 음악 등을 실시간으로 중단없이 송출한다. 송·중계소는 서산 원효봉과 천안 흑성산, 보령 옥마산, 계룡산, 금산 등 5곳에 설치됐다.

지역 프로그램은 △오전 7∼9시 ‘출발! 충남대행진’ △오후 4∼6시 ‘tbn충남매거진’ △오후 6∼8시 ‘달리는 라디오’ 등을 편성했다.

이미지 확대
김태흠 충남지사가 충남교통방송 개국식에서 시설들을 둘러보고 있다. 도 제공
김태흠 충남지사가 충남교통방송 개국식에서 시설들을 둘러보고 있다. 도 제공


‘출발! 충남대행진’은 출근길 교통안전과 도내 주요 뉴스 등을 전달한다.

‘충남매거진’은 화제 인물, 문화 관광, 경제 등 지역 밀착 콘텐츠 등을 제공한다.

‘달리는 라디오’는 교통과 기상 상황, 다양한 생활정보 등 퇴근길 맞춤형 정보를 선보인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충남교통방송이 재난과 교통 정보뿐만 아니라, 도민 일상에 유익한 생활정보까지 두루 다루는 ‘충남 대표 미디어’로 성장하길 기원한다”며 개국을 축하했다.

앞서 충남교통방송은 2023년 8월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개국 허가를 받았다.

홍성 이종익 기자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많이 본 뉴스
121년 역사의 서울신문 회원이 되시겠어요?
닫기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