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덥고 짜증날 때 밤마실 어때요?”···안성시, 新야간경제활성화 프로젝트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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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승순 기자
수정 2025-07-14 12:20
입력 2025-07-14 12:20

안성사랑카드 10% 캐시백, 배달특급 할인 쿠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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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라 안성시장이 11일 신(新)야간경제 프로젝트인 ‘오늘, 안성밤마실 어떠세요?’ 행사로 중앙도서관을 찾아 시민들과 소통하고 있다. (안성시 제공)
김보라 안성시장이 11일 신(新)야간경제 프로젝트인 ‘오늘, 안성밤마실 어떠세요?’ 행사로 중앙도서관을 찾아 시민들과 소통하고 있다. (안성시 제공)


경기 안성시는 시민들의 더위 스트레스 해소와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신(新)야간경제 프로젝트인 ‘오늘, 안성밤마실 어떠세요?’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8월 31일까지 7주간 이어지는 프로젝트 기간 전통시장과 도서관, 평생학습관, 안성맞춤랜드, 공감센터, 뮤직플랫폼 등에서 다양한 문화 공연과 체험, 할인 이벤트 등이 펼쳐진다.

김보라 시장은 지난 11일, 관내 중앙도서관을 시작으로 바우덕이 풍물단 야외공연장과 박두진문학관 등을 찾아 시민들과 함께 밤마실 행사를 즐기며 소통을 이어갔다.

안성시는 행사 기간 오후 5시부터 자정까지 안성사랑카드 결제금액의 10%를 캐시백으로 제공(1인 5만 원 한도)하고, 공공배달앱인 배달특급 이용자에게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사용할 수 있는 할인 쿠폰(1~2천원)을 지원한다.

정부가 시행하는‘민생회복 소비쿠폰’사업과도 적극 연계해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 체감형 경제 회복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김보라 시장은 “여름밤, 시민 일상에 쉼과 즐거움이 스며들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밤마실 행사를 준비했다”며 “문화와 경제가 함께 살아나는 안성의 밤을 더 많은 분이 누릴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안승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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