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광장서 즐기는 특별 휴가…서울시, 내달 17일까지 ‘여름 상상 놀이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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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환 기자
임태환 기자
수정 2025-07-25 12:39
입력 2025-07-25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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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광장 여름 상상 놀이터 관련 포스터. 서울시 제공
광화문광장 여름 상상 놀이터 관련 포스터. 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광화문광장을 찾는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해 ‘광화문광장 여름 상상 놀이터’를 내달 17일까지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광화문광장 바닥 분수인 명량분수, 한글분수, 터널분수는 안전하고 시원한 여름을 즐기는 분수 놀이터로 변신한다. 분수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 50분까지 상시 운영하며, 우천이나 강풍 시에는 운영을 중단한다.

물놀이를 즐기는 시민들을 위해 한글분수 일대에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탈의실과 건조시설, 무더위에 그늘을 피해 휴식을 할 수 있는 쉼터를 설치했다.

편의시설은 8월 17일까지 운영되며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대형 수영장과 대형 워터 슬라이드 등이 있는 광화문광장 ‘2025 서울썸머비치’는 지난 19일 운영을 시작했다. 내달 8일까지 매일 운영된다.

올해는 광복·외교 80주년을 맞아 외교부가 참여해 특별 프로그램 ‘상상공작소’를 선보인다.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태극기와 무궁화를 주제로 한 만들기 체험 활동으로 어린이들이 직접 손으로 태극기 팔찌, 무궁화 바람개비 등을 만들며 광복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다.

상상공작소 프로그램은 내달 6일부터 10일까지 운영되며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 사이트를 통해 예약해 이용할 수 있다.

이밖에 어린이, 가족, 직장인들이 즐길 수 있는 문화공연도 광화문광장에서 진행된다.

김창규 시 균형발전본부장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서울의 역사와 문화의 중심인 광화문광장에서 시원한 물놀이와 함께 다양한 체험을 즐기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임태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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