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산 숲 탐방 교실’로 하나되는 명학마을
남상인 기자
수정 2018-05-21 18:08
입력 2018-05-21 18:00
재개발 해제 후 도시재생뉴딜사업으로…안양, 마을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 운영
수리산 숲 탐방 교실은 주민과 학생이 함께하는 시의 대표적인 마을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이다. 숲 전문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수리산 명학바위와 골안공원, 신갈나무군락지를 탐방하고, 서식하는 자연식생을 활용한 활동을 진행한다. 학생이 창의적이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게 숲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애향심을 키운다. 지난해 참여했던 학생들의 호응을 반영해 명학초교는 숲 탐방 교실을 특성화 교과목으로 선정했다.
안양 8동 명학마을(10만 5000㎡)은 2013년 재개발 정비구역 해제로 인한 주민 갈등이 심한 곳이었다. 시는 30년 넘는 노후한 저층주택이 많은 명학마을에 대한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을 수립하고 국토교통부의 공모사업 등 재생 사업을 2021년까지 추진하고 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2018-05-22 1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