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형 공유어린이집 공동체’ 2025년까지 100개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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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수경 기자
윤수경 기자
수정 2021-12-15 02:38
입력 2021-12-14 20:48

오세훈, 보육 중장기 마스터플랜 발표

예산 6700억 투입 ‘보육특별시’ 목표
가정 어린이집도 국공립 수준 보육
신규 교사 인건비 전액 시비 지원
‘안심 키즈카페’ 전 자치구에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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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이 14일 서울시청 브리핑실에서 국공립·민간·가정 어린이집을 하나로 묶는 것이 골자인 ‘보육 중장기 마스터플랜’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오세훈 서울시장이 14일 서울시청 브리핑실에서 국공립·민간·가정 어린이집을 하나로 묶는 것이 골자인 ‘보육 중장기 마스터플랜’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시가 가까운 거리의 국공립·민간·가정 어린이집을 하나로 묶어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울형 공유 어린이집’을 시 전역으로 확대하고 교사 대 아동 비율을 줄이기 위해 신규 채용 교사 인건비 전액을 시비로 지원한다. ‘서울안심 키즈카페’도 전 자치구에 설치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14일 이런 내용을 중심으로 하는 ‘보육 중장기 마스터플랜’을 발표하고 2025년까지 6700억원을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과거 국공립 어린이집 수를 늘리는 데 급급했던 보육 정책의 패러다임을 보육 인프라의 양적 확충과 보육의 질적 개선을 병행하는 방향으로 전환해 아이 키우기 좋은 ‘보육특별시 서울’을 만들겠다는 게 목표다.

우선 시는 현재 8개 자치구 14개 공동체(58개 어린이집)가 참여하고 있는 서울형 공유어린이집을 내년부터 전 자치구로 확대하고 2025년까지 100개 공동체(400개 어린이집)로 늘린다. 국공립 어린이집 쏠림 현상을 막고 가정 어린이집에서도 국공립 어린이집과 같은 수준의 보육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보육 현장의 1순위 요구사항인 ‘교사 1인당 돌봄 아동 비율 축소’도 추진한다. 가령 현재 만 3세의 경우 교사 1인당 15명을 담당하도록 돼 있지만, 10명으로 줄인다. 이를 위해 운영비 지원뿐 아니라 신규 채용 보육교사 인건비 전액을 시비로 지원한다.

이 밖에도 전국 최초로 보육교사의 상시 대체인력인 ‘비담임 정교사’ 채용 인건비를 지원한다. 또한 2025년까지 공공형 키즈카페인 ‘서울안심 키즈카페’를 전 자치구에 설치한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2021-12-15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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