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 임신부·난임 부부 진료교통비 100만원

박정훈 기자
수정 2022-12-16 00:03
입력 2022-12-15 17:44
내년부터 1회 10만원 최대 10회
울주군은 내년 1월부터 임신부와 난임 부부 교통비를 지원할 예산 6억 3000만원을 확보, 1인당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교통 약자인 임신부와 난임 시술을 받으려고 다른 지역 의료기관을 방문하는 대상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서다.
대상자는 신청일 기준 6개월 전부터 울주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는 임신부와 난임 시술 여성이다. 임신부는 임신 16주부터 분만일까지, 난임 부부는 난임 시술 시작부터 종료일까지 진료와 관련한 교통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교통비는 내년 1월 1일부터 진료 1회당 10만원, 최대 10회(100만원)까지 현금으로 지원한다.
울산 박정훈 기자
2022-12-16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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