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품속 ‘동의보감촌’… 건강·힐링을 만나다
강원식 기자
수정 2016-10-04 02:03
입력 2016-10-03 17:44
10일까지 산청한방약초축제
산청군과 산청한방약초축제위원회는 올해부터 축제 장소를 동의보감촌으로 옮겨 100여개의 전시, 문화예술, 공연,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지역의 농·특산물과 지리산 일대 자생약초, 한방 가공제품 등을 살 수 있는 지리산 청정골 장터도 운영된다. 한의학 및 한방항노화산업과 관련한 여러 학술행사도 함께 열린다.
동의보감촌은 세계기록유산인 동의보감 발간 400주년을 기념해 ‘2013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를 개최했던 곳이다. 지리산에서 뻗어내린 필봉산과 왕산 중턱 161만여㎡에 조성했다.
전시·체험·휴식·공원·숙박 시설과 함께 숲속 둘레길, 등산로를 만들어 일년 내내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진다. 군은 20실 규모의 최고급 호텔급 숙박시설 건립을 추진하는 등 숙박·휴양 시설을 확충하고 있다.
산청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2016-10-04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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