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라켓볼부터 스킨스쿠버까지 한곳서 즐겨요”

신동원 기자
수정 2017-04-30 17:12
입력 2017-04-30 17:02
종합스포츠센터 오늘 개장…792억 들인 10층 규모 시설
성남시 제공
지난 24일 오전 9시부터 시작된 사전 회원 모집에 5000여명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홈페이지가 마비되고 성남스포츠센터가 포털 실시간 검색어 2위까지 오르는 등 화제를 뿌렸다.
센터는 792억원(시비 542억원, 도비 150억원, 국비 100억원)을 들여 연면적 3만 3471㎡, 지하 3층~지상 7층 규모로 지은 대형 체육시설이다. 길이 50m짜리 10개 레인을 갖춘 수영장을 비롯해 라켓볼장, 헬스장, 인공 암벽장, 골프연습장 등이 들어섰다. 스킨스쿠버, 다이빙, 싱크로나이즈드스위밍 등을 할 수 있는 다목적 풀과 농구, 배드민턴 등을 할 수 있는 다목적 체육관도 갖췄다.
시 관계자는 “종합스포츠센터는 종합운동장과 함께 생활체육 인프라의 활용도를 높여 시민의 건강, 삶의 질, 체육 복지 향상, 지역 균형 발전 등 여러 가지 효과를 내는 지역의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2017-05-01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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