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최정상급 비보이 500명 부천에 뜬다
이명선 기자
수정 2017-09-14 14:38
입력 2017-09-14 14:29
제2회 부천세계비보이대회에 20개국 참가, 22~24일 개최
지구촌 20개나라 최고 비보이들이 경기 부천에서 세계 ‘왕중왕’을 가린다.부천시는 오는 22~24일 부천마루광장에서 열리는 제2회 ‘부천세계비보이(BBIC)’대회에 지구촌 20개국에서 비보이 500여명이 참가한다고 14일 밝혔다.
대회 첫날인 22일 ‘비보이&팝핑 솔로배틀’이 열린다. 장르별로 예선전을 거쳐 뽑힌 32명의 댄서들이 토너먼트 배틀을 펼친다. 이 중 최종 4강에 올라온 4명의 댄서들이 24일에 열리는 BBIC 월드 파이널에 진출한다.
대회 마지막 날인 24일에는 ‘BBIC 월드 파이널’이 오후 5~ 8시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나눠 열린다. 개인전은 예선 통과자 4명, 해외 초청게스트 4명 등 총 8명이 8강 토너먼트로 진행된다.
단체전은 2017 BBIC 한국대표선발전에서 우승한 ‘갬블러 크루’가 해외 초청 게스트 7개팀과 함께 8강 토너먼트 배틀을 펼쳐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
BBIC 대회장을 맡은 진조크루 김헌준 단장은 “세계최고의 행사를 부천시민을 비롯해 전 세계인과 같이하고 싶다”라고 대회개최 포부를 말했다.
BBIC는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처음 열린 지난해에는 3만 2000명의 관람객이 찾았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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