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리조트 ‘제주신화월드’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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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경근 기자
수정 2018-03-22 23:39
입력 2018-03-22 23:02

숙박·놀이·식음 복합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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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개장한 제주신화월드 놀이시설인 신화테마파크의 모습. 다양한 숙박시설과 면세점, 외국인카지노 등이 들어섰다.
22일 개장한 제주신화월드 놀이시설인 신화테마파크의 모습. 다양한 숙박시설과 면세점, 외국인카지노 등이 들어섰다.
중국자본이 투자된 국내 최대 규모의 복합리조트 제주신화월드가 22일 개장했다. 사업비 2조원을 들여 서귀포시 서광리 250만㎡ 부지에 조성한 제주신화월드는 2015년 착공된 뒤 3년여 만에 완공됐다.

제주신화월드에는 프리미엄 콘도미니엄인 서머셋 제주신화월드와 5성급 호텔인 메리어트 리조트관과 랜딩 리조트관 등 3개 숙박시설이 들어섰다. 전체 객실 수는 1500여실에 이른다. 또 놀이시설인 신화테마파크를 비롯해 랜딩 컨벤션센터, 외국인 전용 랜딩카지노 등도 있다. YG리퍼블릭, 클럽하우스, 아시안푸드스트리트, 야외 수영장 등의 부대시설도 갖추고 있다. 제주관광공사 내국인 면세점과 신세계푸드가 운영하는 푸드애비뉴도 입점했다.

제주신화월드는 올 여름 시즌에 맞춰 신화워터파크와 가족친화형 신화 리조트관도 개관할 예정이다. 럭셔리 호텔인 포시즌스 리조트관과 미국 유명 영화사인 라이언스게이트와의 제휴를 통한 무비월드는 2020년 초 개관 예정이다.

글 사진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2018-03-23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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