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복원 마친 강릉 순포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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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종 기자
수정 2018-05-08 18:44
입력 2018-05-08 18:06
강원 강릉시 사천면 산대월리 일대의 석호(潟湖)인 ‘순포습지’가 7년간의 복원 사업을 마치고 8일 생태 관광지로 다시 태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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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사천면 산대월리 일대의 순포습지가 7년간 120억원을 들여 8일 복원을 끝냈다. 인근 경포호와 함께 새로운 생태 관광지로 각광받을 전망이다.  강릉시 제공
강릉 사천면 산대월리 일대의 순포습지가 7년간 120억원을 들여 8일 복원을 끝냈다. 인근 경포호와 함께 새로운 생태 관광지로 각광받을 전망이다.
강릉시 제공
강릉시에 따르면 2011년부터 120억원을 들여 순포습지 15만 1442㎡를 저탄소 녹색시범도시 사업으로 복원하고 이날 탐방객들에게 개방했다. 순포습지는 생태계의 보물 창고로 평가됐지만 그동안 농지 개간과 토사 퇴적 등의 영향으로 육지화, 늪지화돼 생태 습지로서의 가치를 잃었다.

순채(순나물)가 많이 나는 물가라는 데서 이름이 유래한 순포(蓴浦)는 경포호와 더불어 강릉의 대표적인 석호 가운데 하나다. 서식하는 식물은 부들, 연, 키버들, 이삭물수세미, 새며느리발톱, 해란초, 창포 등이 있고 대표 조류는 방울새, 개개비, 왜가리, 흰뺨검둥오리, 새매, 황조롱이 등이 있다. 특히 겨울철에는 고니가 찾고, 어류로는 멸종 위기종에서 해제된 잔가시고기, 송사리, 황어, 붕어, 잉어, 가물치 등이 서식하고 있다.

강릉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2018-05-09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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