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서 대학가요제 추억을 만나보세요’ 한여름 펼쳐지는 부천전국대학가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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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선 기자
수정 2018-06-26 15:38
입력 2018-06-26 13:32

7월 13 ~ 14일 부천마루광장서 예선 45개팀 열띤 경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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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열린 부천전국대학가요제에서 대상을 받은 삼에이오비(SamAO.B)팀의 공연 무대. 부천시 제공
지난해 열린 부천전국대학가요제에서 대상을 받은 삼에이오비(SamAO.B)팀의 공연 무대. 부천시 제공
경기 부천시는 ‘제3회 부천전국대학가요제’가 다음달 13~14일 부천마루광장에서 열린다고 26일 밝혔다.

‘MBC대학가요제’가 2012년 제36회를 끝으로 중단돼 그 명맥을 잇기 위해 부천시가 주최하는 ‘부천전국대학가요제’다. 2016년 제1회 대회를 시작한 이래 3회째를 맞았다.

이번 대학가요제는 전설적 기타리스트이며 서울신학대학교 실용음악과 주임교수인 함춘호씨가 총괄을 맡는다. 심사위원장에는 MBC대학가요제에서 ‘내가’로 대상을 수상한 김학래씨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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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부천전국대학가요제 포스터
제3회 부천전국대학가요제 포스터
전국 대학에서 신청한 253개팀 999명 중 사전심사로 선정된 45개팀이 예선경연에 올랐다. 다음달 13일 오후 6시부터 부천마루광장에서 열띤 무대가 펼쳐진다. 이 가운데 본선에 진출한 12개팀이 14일 오후 7시부터 부천마루광장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가요제 대상 700만원을 포함해 총 1300만원의 상금이 걸려 있다. 이번 대학가요제에는 MBC 12대 복면가왕 출신인 소냐가 축하공연을 한다.



김용범 문화국장은 “이번 부천전국대학가요제를 통해 전국 대학생들이 부천을 젊은 음악도시로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대학생뿐만 아니라 젊은시절 대학가요제에 추억이 있는 시민들도 함께하는 한여름 밤 축제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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