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기인삼 500년 역사…영주에 인삼공원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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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화 기자
김상화 기자
수정 2019-07-05 02:57
입력 2019-07-04 17:40
경북 영주시는 내년부터 3년간 봉현면 오현리 일대 2만 2420㎡에 국비 등 총 78억 9500만원을 들여 인삼공원을 만든다고 4일 밝혔다.

맨발 길을 비롯해 인삼 족욕탕, 어린이 놀이터, 다목적 공연무대, 다목적 광장, 특산물판매장 등이 들어선다. 체험프로그램 운영장과 자연친화 마켓(플리마켓, 푸드트럭 운영지원), 스토리텔링교육장 등도 마련된다. 풍기는 영주의 옛 지명으로 조선 중종 때 군수를 지낸 주세붕 선생이 최초로 인삼 재배를 시작한 500년 가삼 재배지로 지역과 인삼 역사가 공존한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인삼공원은 풍기 위상을 알리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뿐만 아니라 풍기인삼축제와 2021 풍기세계인삼엑스포 행사장으로 유용하게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영주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2019-07-05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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