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애형 의원, 감염병 예방 물품의 체계적인 공급 시스템 도입 필요성 강조
수정 2020-04-22 15:40
입력 2020-04-22 15:40

이 의원은 서면으로 진행된 이번 5분 자유발언에서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전 국민이 마스크를 사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던 상황을 언급했다.
이어 이 의원은 약국에서 사용하는 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DUR)에 대해 언급하며, 지난달 4일 국회 청원으로 접수한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소개했다.
이 의원이 접수한 일부개정법률안은 감염병 등으로 인한 국가적 비상 상황 시 마스크와 같이 전염병 예방에 필요한 물품들을 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를 통해 공급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의원은 마스크 대란 이후 정부에서 도입한 요일제와 공적 마스크 판매 방식에 대해 “완벽한 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는 아니지만 중복 판매와 사회적 혼란을 방지하고, 온 국민이 비교적 만족하며 마스크를 구매하고 감염병의 확산을 줄이는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이 의원은 “코로나19 이전의 세상으로 완전히 복귀하는 것이 어렵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만큼 우리는 이번 코로나19 발생을 대한민국 방역 체계 점검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면서 “경기도의회 의원과 이재명 도지사를 비롯한 경기도 관계자 모두가 청원안 통과에 마음을 모아 전염병 예방 물품의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공급 시스템 구축을 실현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