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광주 지역구 의원들, 광주시 산업단지 조성 논의 및 애로 사항 청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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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9-07 13:55
입력 2020-09-07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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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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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안기권(더불어민주당·광주1), 박관열(더불어민주당·광주2), 이명동(더불어민주당·광주3), 박덕동(더불어민주당·광주4) 도의원은 지난 4일 광주시 오포읍에 위치한 중소기업의 사업장을 방문해 광주시 중소기업 산업단지 조성의 필요성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사업자 대표는 “‘기울어진 운동장’이란 표현을 비유하며 타 지역 경쟁업체의 경우 산업단지 내 입주 및 기반시설들이 잘 갖춰져 있어 공장입주가 수월한 반면 광주시는 임대사업장에서 사용 중인 곳이 많고 공장입주 확보 및 공장 허가받기에 어려움이 많은 실정에 있다”고 토로했다.

또 “광주시 산업단지 조성과 관련해 설문조사를 했지만 ‘적극적인 참여의사가 있다’고 입장을 밝혔음에도 산업단지 사업추진이 유명무실화 된 것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하고 공장등록 및 직접절차를 맞추는 해결책 찾기가 어려워 이렇게 의견제시를 했다”라고 전했다.

이에 도의원들은 “광주시는 팔당상수원중첩규제(자연보전권역, 팔당특별대책 1권역 및 팔당상수원보호구역 등)에 묶여있어 대기업 유치는 힘들지만 경쟁력 있는 중소기업을 위한 산업단지조성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중소제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공장허가를 받을 수 있도록 여러 가지 조건과 문제점들을 살펴 하루속히 기업하기 좋은 광주시로 만들 수 있도록 광주시에 강력히 건의하고 행정적 제도 마련을 위해 적극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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