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용수 경기도의원, 골든타임 확보 및 소방공무원 인력난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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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11-16 10:08
입력 2020-11-16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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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용수 경기도의원
윤용수 경기도의원 경기도의회 제공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윤용수 도의원(더불어민주당, 남양주3)은 지난 12일 연천소방서와 양주소방서를 13일 하남소방서를 대상으로 실시된 행정사무감사에서 골든타임 확보 에 노력해 줄 것과 정원대비 부족한 소방공무원 인력문제 해결 방안을 마련 할 것을 주문했다고 16일 밝혔다.

윤용수 의원은 이번 3개 소방서를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의 골든타임(화재신고 후 7분 이내 현장 도착) 확보율이 평균 50%라는 점을 말하며, 연천소방서와 양주소방서가 이보다 낮은 48.8%, 47.8% 수준에 있는 점을 지적했다.

그리고 “하남의 경우에는 2017년부터 긴급차량 우선통행시스템(소방차량 출동시 신호가 녹색으로 변경되는 체계)을 운영하고 있어 골든타임 확보율이 상당히 높다”면서 “양주와 연천의 경우에도 지역협의체와 논의하여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방안 마련에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또한, 윤 의원은 3개 소방서의 소방공무원 현원이 정원대비 각각 ▲연천 23명 ▲양주 28명 ▲하남 11명이 부족한 점을 지적하며 “병가와 코로나-19 격리등으로 현원이 더 부족해질 수 있으므로 서둘러 본부에 증원 요청을 해야하는 한편, 의용소방대원과 역할 분담을 잘하여 인력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근무여건 개선에도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안전행정위원회는 16일에는 소방재난본부와 소방학교, 17일에는 균형발전기획실과 북부소방재난본부 등을 대상으로 1년간의 사업 추진 사항과 예산 집행 내역 등을 살펴볼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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