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수직적 조직문화 상징 ‘월례조회’ 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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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종원 기자
명종원 기자
수정 2024-02-01 17:41
입력 2024-02-01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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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석 경기도의회 사무처장이 1일 마지막 월례조회를 하는 모습. 도의회는 수직적 조직문화를 상징하는 월례조회 대신 분기별 타운 홀미팅 형태의 회의를 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의회 제공
김종석 경기도의회 사무처장이 1일 마지막 월례조회를 하는 모습. 도의회는 수직적 조직문화를 상징하는 월례조회 대신 분기별 타운 홀미팅 형태의 회의를 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의회 제공
경기도의회가 수직적 조직문화에서 벗어나기 위해 변화를 꾀한다.

도의회는 직원·부서 간 소통을 활성화하기 위해 직원 ‘월례조회’를 소통과 공감으로 장으로 탈바꿈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일방적 의사전달에서 벗어나 수평적 조직문화 구축을 지향하는 염종현 의장의 의지에 따라 추진됐다.

이에 따라 기존의 월례조회 대신 각자 의견을 자유롭게 토의하는 ‘타운 홀 미팅(공동체의 자유토론방식)’ 형태의 회의를 분기별로 개최한다. 의장-직원과의 상생토크, 직원 화합의 장, 명사초청 강의 등 교육 프로그램도 마련해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김종석 의회사무처장은 이날 열린 마지막 월례조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사무처 직원들에게 전달했다.

명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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