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 별마로 천문대 방학맞아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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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0-01-13 00:44
입력 2010-01-13 00:00
하늘의 별을 관찰할 수 있는 강원 영월 ‘별마로 천문대’가 겨울방학을 맞아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영월군은 지난 한달 동안 별마로 천문대를 찾은 방문객이 1만 1005명에 달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24%나 증가하는 등 인기를 얻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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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입장객은 7만 3535명으로 2008년 4만 3773명보다 67.9% 증가했다. 입장료 수입도 2008년 1억 7200만원에서 3억 7000만원으로 2억원이 늘어나 지역의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강과 서강이 만나는 해발 800m 봉래산 정상에 2001년 10월 개관한 별마로 천문대는 건축 연면적 931㎡에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로 일반인이 관측할 수 있는 국내 최대의 직경 80㎝ 주망원경을 비롯해 보조망원경 17대 등이 설치돼 있다. 내부에는 천체투영실과 천문전시실 등을 갖췄다.

천문대 인근에 혜성의 먼지꼬리를 닮은 모습을 본떠 만든 천문과학교육관은 영상강의실과 전시실, 취미교실을 비롯해 1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숙박시설이 있다. 교육관에서는 1박2일 동안 천문학 이론 강의와 천체관측, 망원경 조작방법, 별자리 여행 및 망원경 만들기 등을 통해 학교에서 배우지 못하는 천문학의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새롭고 신선한 교육의 장으로 각광받으면서 새해 들어 예약 문의가 쇄도하는 등 체류형 천문과학도시로의 탈바꿈에 기여하고 있다.

영월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2010-01-13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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