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플러스] 서울119 오전이 가장 바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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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0-01-30 00:44
입력 2010-01-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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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들은 60세 이상 고령자가 10월 중 오전 9시~낮 12시 사이에 119구급대를 가장 많이 요청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지난해 119구급대를 이용한 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60세 이상(25.4%) 시민의 이용률이 가장 높고, 시기별로는 10월(30.1%), 시간대별로는 오전 9시~낮 12시(19.3%)가 가장 많았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갑자기 날씨가 추워지는 환절기에 노인들이 외출에 나서다 어려움을 겪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들이 119구급대를 부른 이유는 급성질병(57.4%)이 가장 많았고 이어 사고로 인한 부상(19.1%), 만성질병(17.5%), 교통사고(3.9%) 등의 순이었다. 지난해 서울에서는 전년보다 7.4% 증가한 26만 9381명의 시민이 119구급대를 이용했으며 하루 평균 1104번 출동해 응급환자 738명을 이송한 것으로 집계됐다.

2010-01-30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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