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용 시비 제막식…26일 미륵산 전망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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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0-02-19 00:00
입력 2010-02-19 00:00
통영관광개발공사는 오는 26일 오전 11시 경남 통영시 미륵산 신선대 전망대에서 정지용 시인의 시비 제막식을 갖는다고 18일 밝혔다.

시비에는 정 시인이 통영을 방문해 미륵산에서 한산도 앞바다를 바라본 감상 등을 작성한 ‘통영5’ 작품 일부를 새긴다. 또 시비 아래 동판에는 정 시인의 삶과 작품 활동 등을 소개하는 글을 새긴다. 시인의 고향인 충북 옥천의 생가 터에서 흙을 담아와 시비 밑에 묻는다.



제막식에는 정지용 시인의 유족 등도 참석할 예정이며 창작연 날리기와 성악 공연 등 부대행사도 마련한다. ‘향수’ 등의 작품으로 유명한 정지용 시인은 ‘통영1~통영6’이라는 작품을 남겼다.

통영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2010-02-19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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