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타운 용적률 20%상향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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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0-02-25 00:46
입력 2010-02-25 00:00
서울시는 서민 주거 안정을 위해 뉴타운의 기준용적률을 20%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기준용적률이란 개별 정비구역 등의 용적률을 정하는 기준이 되는 용적률이다. 용적률 상향으로 늘어나는 물량은 모두 전용면적 60㎡ 이하 소형주택으로 지어 서민들에게 돌아갈 예정이다.

시는 지난해 11월 ‘2010 서울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안’을 변경 공고했다. 이 계획안에는 전세난 해소를 위해 타운과 재건축을 제외한 일반 재개발 구역 기준용적률 20% 상향 조정 등의 내용을 담고 있었다.



시는 일반 재개발 사업과의 형평성을 맞추고, 서민 주거 안정을 위한 소형주택 공급을 확대하고자 뉴타운 재개발도 용적률을 상향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일반 재개발 용적률이 완화되는 다음달 중순까지 방침을 확정, 개별 뉴타운의 촉진계획을 변경하는 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2010-02-25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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