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도시고속도 사고위험
수정 2010-03-04 00:00
입력 2010-03-04 00:00
폭설·한파로 도로 곳곳 파손
3일 성남과 용인 등 자치단체와 지역 주민들에 따르면 분당과 죽전, 수지 등 수도권 주요 택지개발지구를 연결하는 수서~분당 도시고속도로의 경우 지난 1월 폭설이 내린 이후 제설작업이 시작되면서 곳곳에 파인 노면이 드러나 운전자들이 애를 먹고 있다.
특히 구미동과 정자동, 서현동을 지나는 수서~분당 도시고속도로 지하차도 주변은 깊이가 5㎝이상 되는 구덩이가 곳곳에 생겨 과속으로 달리던 운전자들이 이를 피하느라 곡예운전을 하고 있다. 사정이 이러자 성남시는 이 구덩이들을 임시로 메워 사고에 대비하고 있지만 워낙 파손부위가 광범위 해 운전자들이 진땀을 흘리고 있다.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2010-03-04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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