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교동·풍남동 한옥마을… 도심형 첫 슬로시티로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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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0-03-05 00:00
입력 2010-03-05 00:00
전북 전주시가 한옥마을을 국내 최초의 도심형 슬로시티(Slow City)로 육성한다.

전주시는 정부가 추진하는 녹색관광 실현을 위해 한옥마을을 슬로시티에 가입시켜 국제적인 네트워크를 확보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8월 슬로시티 가입 요청 신청서를 발송한 데 이어 오는 25일 슬로시티 가입 신청 협약을 위한 주민간담회를 개최한다.

시는 오는 6월 후보지 가입 최종 확정을 앞두고 세부 준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슬로시티라는 세계적인 네트워크 구축으로 지역의 관광자원을 국제적인 브랜드로 키우고 체험관광 벨트 구축 등 관광산업을 체계적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교동, 풍남동 일대에 700여채의 한옥으로 형성된 전주한옥마을에는 주민들이 실제로 살고 있어 관광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2010-03-05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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