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하철 ‘시민의 발’ 자리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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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0-03-17 00:00
입력 2010-03-17 00:00
대전지하철이 개통 4주년을 맞았다. 4년간 누적 이용객이 대전시민의 69배에 달해 시민의 발로 자리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6일 대전도시철도공사에 따르면 2006년 3월16일 판암역~정부청사역간 1단계에 이어 이듬해 도시철도 1호선 22개역이 완전 개통된 뒤 지금까지 4년간 지하철을 이용한 누적 이용객은 1억 400만명이다.

이용객은 2006년 12월25일 1000만명 돌파를 시작으로 지난 2월 1억명을 넘어서는 등 가파르게 증가했다. 이에 따라 도시철도 수송분담률은 개통 첫해 1.5%이던 것이 현재 4.2%로 높아졌다. 안전사고도 단 한 건 없었다. 공사 측은 지하철 이용객 급증과 관련, “2008년 시내버스 노선개편으로 환승이 편해졌고, 다양한 고객유치 마케팅, 열차 운행시간 연장과 증편을 통해 이용객 편의성을 높인 것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공사는 안전사고 제로화, 자립경영, 고객 무한감동 등 5대 전략 과제와 20대 실천과제를 선정, 이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선포했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2010-03-17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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