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야구장 건립 재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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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0-03-18 00:00
입력 2010-03-18 00:00

전문가 등 시민추진위 구성

최근 무산된 광주 야구장 건립 사업이 다시 추진된다.

광주시는 17일 전문가 등 11명이 참여한 ‘야구장건립시민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이 기구를 중심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추진위는 공청회 등 시민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야구장의 형태와 건립시기·재원 확보 방안 등을 마련한다.

최근 포기한 돔구장을 비롯, 개방형 구장, 현 야구장의 리모델링 등에 대한 장단점을 검토해 최적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해 10월 2만 5000∼3만석 규모의 돔형 야구장을 건립키로하고, 포스코 건설과 양해각서(MOU)를 교환했으나 무산됐다.



시는 당초 남구와 서구의 그린벨트 지역에 돔 구장을 건립하고, 그 주변에 상업공간과 복합테마타운을 조성할 예정이었으나 포스코 건설 측이 “수익성이 없다.”는 이유 등으로 사업을 포기하면서 수포로 돌아갔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2010-03-18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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