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선나무 괴산 집합” 26~28일 2000여점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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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0-03-19 00:00
입력 2010-03-19 00:00
“전국의 미선이는 다 모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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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괴산군은 미선나무 동우회인 미선작목반과 미선사랑회 등이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괴산군 칠성면 태성리 푸른농원에서 2회 미선나무 꽃 전시회를 갖는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선 전년도 행사보다 많은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지난해는 푸른농원이 단독으로 전시회를 개최하면서 1000여점을 전시했는데 올해에는 미선나무 동우회 등이 공동으로 주최해 2000여점을 선보인다.

또 올해는 ‘미선’이란 이름을 가진 방문객에게 미선나무 화분 1개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미선나무를 주제로 한 포토존, 향기존, 사진전 등도 마련하고, 미선나무를 대상으로 한 사진 콘테스트도 연다.

미선나무는 우리나라에서만 자라는 희귀종으로 군락지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돼 있다.



괴산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2010-03-19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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