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신항에 1만1700TEU 선박입항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수정 2010-04-08 00:00
입력 2010-04-08 00:00
부산신항에 1만 1700TEU(1TEU는 약 6m짜리 컨테이너 1개)급 초대형 컨테이너 선박이 정기적으로 들어온다.

7일 부산항만공사에 따르면 8일 오전 세계 2위 선사인 스위스 MSC의 MSC 솔라(13만 1771t)호가 부산신항 부산신항만 부두에 정기 기항하기 위해 입항한다. 이 컨테이너선은 길이 363m, 너비 45.6m, 높이 29.7m로 축구장 3개를 합친 크기로 부산항에 정기 기항한 컨테이너 선박 가운데 가장 큰 배다. 이 배는 부산을 거쳐 중국 칭다오와 상하이, 싱가포르, 함부르크, 앤트워프 등지에 기항하게 된다.



부산항만공사 관계자는 “이번 초대형 컨테이너 선박 입항은 ‘부산신항이 초대형 컨테이너 선박이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는 인프라를 갖췄다’는 사실을 잘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2010-04-08 23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많이 본 뉴스
닫기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