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숙인 210명에 일자리 제공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수정 2010-04-10 00:00
입력 2010-04-10 00:00
서울시는 ‘노숙인 일자리 갖기 사업’의 일환으로 노숙인 210명에게 신규 일자리를 제공했다고 9일 밝혔다.

이들은 한강공원, 상수도, 주택공사장 등 45개 사업장에서 환경정비, 녹지관리, 건설현장 보조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시는 2006년 시작된 노숙인 일자리 갖기 사업을 통해 특별자활 465명, 공공근로 122명, 희망근로 146명 등 1037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 정운진 서울시 자활지원과장은 “노숙인들이 업무보조 등 단순업무에서부터 기증물품 재활용, 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면서 “이들이 서울형 예비 사회적기업인 영농조합법인과 폐자전거재활용사업 등을 직접 운영하는 등 자연스러운 자립 단계로 접어들고 있다.”고 말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2010-04-10 14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많이 본 뉴스
닫기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