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모바일용 홈페이지 구축
수정 2010-04-15 00:42
입력 2010-04-15 00:00
교통상황·취업정보 등 제공
일부 지자체가 기존 웹 홈페이지를 연동한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나, 스마트폰 시대에 대비해 모바일 전용 홈페이지를 구축하는 것은 오산시가 처음이다.
시는 휴대폰과 스마트폰 등 모바일을 통한 인터넷 이용자가 급증함에 따라 시민이 시정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모바일용 홈페이지(m.osan.go.kr)를 6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모바일 전용 홈페이지는 시의 각종 행사와 실시간 교통상황, 취업정보, GPS를 연결한 관광안내, 모범음식점 소개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시는 은행이나 컴퓨터를 거치지 않고도 모바일로만 언제 어디서나 세금을 납부할 수 있는 시스템도 함께 구축하는 등 각종 행정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홈페이지 내 이용자 커뮤니티를 별도로 구성, 운영하고 트위터를 연동해 중요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등 시민 참여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2010-04-15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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