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앙로 대중교통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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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0-04-20 00:48
입력 2010-04-20 00:00
지난해 말 대중교통전용지구로 지정된 대구 중앙로 일대에 대중교통 이용자가 1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3개월 동안 중앙로 일대의 시내버스와 도시철도 이용자 수를 조사한 결과 모두 585만 9607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47% 늘었다. 이는 대구지역 전체 대중교통 이용자 증가율인 3.82%보다 2.7배 이상 높은 수치다. 대중교통 수단별로는 시내버스 이용자가 15.2%, 도시철도 승객은 9.07% 각각 증가했다. 시는 중앙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이달부터 시티투어용 2층 버스를 운행하고 분수를 전면 가동하고 있으며 이달 말까지 야간 경관을 위한 조명도 설치할 계획이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2010-04-20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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