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영박물관 희귀작 울산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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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0-05-04 00:16
입력 2010-05-04 00:00

내년 6월·조각 등 130여점

대영박물관의 희귀 소장품 130여점이 내년 6월 울산에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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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박물관 추진단은 내년 6월 울산박물관 개관에 맞춰 영국 대영박물관의 소장품 중 신화 속에 등장하는 상상의 동물을 표현한 조각과 회화, 도자기 등 130여점을 특별 전시한다고 3일 밝혔다.

특별전은 ‘환상적인 동물’을 주제로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목신 판(PAN, 상체는 사람이고 염소의 다리와 뿔을 가진 신) 등 1∼19세기 신화 속에 등장하는 상상의 동물을 그리거나 조각한 유물을 선보인다.

또 특별전은 ‘선과 악’, ‘사실과 허구’ 등 6개의 소주제로 구성된다.

이 전시는 대영박물관이 처음 기획하는 것으로 그동안 공개하지 않았던 유물이 대부분이다. 대영박물관은 울산박물관 전시를 시작으로 일본, 중국 등 아시아 순회전에 나설 계획이다.

울산박물관 추진단은 이를 위해 오는 7월 대영박물관을 방문해 전시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2010-05-04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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