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 준설토로 저지대 땅 높여 충남도, 899억 투입 새달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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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0-05-31 00:36
입력 2010-05-31 00:00
충남도는 4대강 살리기 사업의 하나인 금강살리기 사업에서 발생하는 준설토를 활용해 저지대 농경지를 리모델링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도는 899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금강에서 나오는 준설토 4047만 2000㎥ 가운데 하천정비 및 공공사업에 사용되는 2821만 7000㎥를 제외한 1225만 5000㎥로 공주(3개 지구 108㏊), 부여(11개 지구 512㏊), 청양(1개 지구 64㏊) 등 3개 시·군의 저지대 농경지 684㏊를 성토하기로 했다.

도는 시공업체 선정 등 모든 절차를 마무리해 6월 착공한 뒤 2012년 말까지 공사를 마친다는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침수피해 예방은 물론 저지대 농경지 영농환경을 개선해 2모작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농업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2010-05-31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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