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 정원 37.5% 감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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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0-06-11 00:46
입력 2010-06-11 00:00

2030년까지 1875명으로

울산대학이 학력인구 감소에 대비한 대학 경쟁력 강화를 위해 내년에 신입생 정원을 120명 줄이는 등 오는 2030년까지 입학생의 정원을 37.5% 줄이기로 했다.

울산대(총장 김도연)는 10일 울산시교육청 프레스센터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울산대는 “학령인구 감소에 대응하고 대학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현재 3000명인 신입생 입학정원을 2030년에는 37.5% 줄어든 1875명으로 감축하겠다.”고 설명했다.

대학측은 기존의 37개 학부 및 학과를 10개 학부 및 학과로 통폐합해 학생 정원을 감축하고 자유전공제, 산업체 장기 인턴십 제도를 강화해 대학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발전전략을 제시했다.

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2010-06-11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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