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하철 2호선 기장 연장 예비타당성조사 국토부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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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0-06-16 00:36
입력 2010-06-16 00:00
현재 경남 양산에서 해운대 장산역(45.2㎞)까지 운행하고 있는 부산 도시철도 2호선 노선이 기장까지 연장이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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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도시철도 2호선을 기장군 기장읍에 건설 중인 동부산관광단지까지 연장하는 ‘도시철도 2호선 연장(지도·장산~동부산관광단지) 건설’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를 국토해양부에게 요청했다고 1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도시철도 2호선 연장구간에는 가칭 백병원역, 송정KT앞역, 송정역, 동부산관광단지역 등 모두 4개 역이 들어설 예정이며 길이는 4.1㎞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인구 유입이 늘어나는 송정동과 기장지역의 교통체증 해소와 동부산관광단지 등 동부산권 개발을 촉진하고자 도시철도 2호선 연장을 추진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시는 연장구간 건설에 필요한 사업비 2877억 원은 국비 1726억 원, 시비 1151억 원으로 충당할 계획이다.

시는 내년 6월쯤 예비타당성 조사결과가 나오면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 2017년 완공할 계획이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2010-06-16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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