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진·화양·문래 고가차도 8월까지 철거
수정 2010-06-21 01:18
입력 2010-06-21 00:00
내년엔 아현·서대문·홍제

폭 11m·길이 490m에 이르는 광진구 화양 고가차도를 철거, 왕복 6개 차로를 평면 7개 차로로 변경해 중앙 1개차로에서 좌회전과 유턴할 수 있도록 해 숨통을 튼다.
영등포구 문래고가차도도 철거해 단절되었던 경인로상 중앙버스 전용차로를 연결한다.
또 도림교 부근에 있던 버스정류장을 문래동사거리 방면으로 이전, 이용시민의 불편을 해소한다.
그동안 화양·문래동은 30년이 넘은 고가차도로 인해 상권이 침체되고 낙후돼 어려움을 겪어 왔다.
한편 시는 내년에 아현·서대문·홍제 등 3곳, 2012년 이후에는 노들·구로·약수·도림·서울역·삼각지 등 6곳의 고가차도를 추가로 철거할 계획이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2010-06-21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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